인터넷 검색의 실수 혹은 엉망으로 복사된 결과로 인해 성인컨텐츠가 구독자에게 보내졌다.
지메일(Gmail)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IT회사 FPT의 증권중개사인 FPTS가 보낸 주식분석 뉴스레터를 확인하던 중,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며 상의를 벗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해당 이메일 내용은 회사의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실소와 동시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직원들이 주식관련 업무와 음란물의 조합이 엉뚱하다고 느꼈고, 다른 사람들은 이번 사건이 품질관리와 전문성의 부족을 드러낸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 댓글은 "고객들의 계좌도 조심스럽게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는 음란물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책임은 회피하였다. 대변인은 "원본 콘텐츠는 FPTS의 주식과 관련된 기술적 분석이었지만 타사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술적 분석 대신에 이미지를 첨부하고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해당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와는 이후 계약을 해지하였다.
[상단 사진: ahope4ly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