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되는 통계와 높은 수준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당국은 도로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교통 안전의 해 일환으로 당국은 여객 버스 및 트럭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갓길 단속을 수행할 것이다.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8인석 이상의 차량, 5톤 이상의 트럭, 세미 트레일러, 유조차 등이 인허가, 등록, 보험 등의 관련 서류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교통 위반 감시 외에도 음주 운전자 또는 과적 차량에 벌칙을 부과할 것이다. 해당 점검은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3단계(1월 14일~20일, 1월 21일~30일, 2월 11일~ 20일)로 실시된다.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비상업용 차량의 음주 운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호치민시 경찰은 이번주 초부터 한 달간 모든 24개 지역에서 도로 음주 단속 및 캠페인을 시작했다. 2월 16일까지 계속되며, 오토바이, 자동차 및 밴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교통 표지판, 경고문 및 각종 선전 포스터도 설치되었다.
Truong Hoa Binh 부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 및 사망률을 5-10%까지 줄이려 한다. 2018년 베트남은 18,736건의 교통 사고로 8,248명의 사망자와 14,80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숫자는 2017년 대비 각각 6.7%, 0.4%, 그리고 15% 하락을 보여준다.
그러나 연말연시에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사고가 증가했다. 충돌 사고, 대규모 교통사고 등은 최대 명절 뗏(Tet)에 항상 증가한다. 당국은 도로 위 운전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올바른 운전 습관을 따라야 한다고 경고한다.
[Photo via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