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불법거래 방지”라는 제목의 강좌는 생화학 기술학교와 빈(Vinh) 대학, 그리고 야생동물 관 단체인 WildAct가 함께 만들었다.
이 강좌는 빈 대학에서 2019년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고 Tuoi Tre가 보도했다. 이 강좌의 목적은 통합적이고 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학생들에게 베트남의 야생동물 불법거래의 심각한 현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WildAct의 Nguyen Thi Thu Trang 소장에 따르면, WildAct는 빈 대학과 협력하기 3년 전부터 이 강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빈 대학은 생물학과 법학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들과 비정부 기구 직원들 및 이 강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지원서를 받기 시작했다. 수강료는 540만 동이다.
강좌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베트남 및 국제적인 야생동물 거래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생태관광과 보존에 대해서는 빈 대학의 생물학, 경제학, 법학에 종사하는 교수들이 베트남어와 영어로 강연한다. 또한 트래픽(TRAFFIC), 파우나 앤 플로라 인터네셔널(Fauna and Flora International)-베트남 프로그램, 프리 더 베어스(Free the Bears), 애니멀스 아시아(Animals Asia Foundation), 세이브 비엣남스 와일드라이프(Save Vietnam’s Wildlife), 아시안 터틀(Asian Turtle) 프로그램 및 야생동물보존협회에 속한 전문가들도 강연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생들이 야생동물 거래를 둘러싼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5천 단어 논문, 2천 단어 에세이, 발표와 4개의 강의실습을 포함한다.
[Photo via Four P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