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베트남의 주요 도시들은 현지 및 국제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노이는 3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총 1,44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 수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고 Nhan Dan은 보도했다.
하노이 관광부에 따르면, 하노이 방문객들을 통한 관광 수입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50조 동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하노이 당국은 미국 대형 언론사 CNN과의 200만 달러 규모의 2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올해 5월 340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하노이에 새로이 도입되는 포뮬러원 경주, 경마 트랙 개발 등 베트남 관광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 하노이를 찾은 방문객은 2,600만 명에 달한다. 그중 570만 명은 외국인으로 60%는 아시아 출신, 24%는 유럽 출신이다. 하노이 당국은 올해 약 3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666만 명은 외국인 관광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