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성과를 거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더불어 클럽팀 또한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
하노이 FC는 세레스-네그로스(Ceres-Negros) 필리핀 팀을 상대로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처음으로 AFC컵 결승전(zonal finals)에 출전한다. 결승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남부 베트남 팀인 Becamex Binh Duong이다.
Fox Sports Asia에 따르면, 4강전에서 2점 앞선 상태로 경기를 시작한 하노이 FC는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토너먼트 결승전까지 도달하는 길은 복잡하다. 참가팀들은 먼저 조별리그 내에 같은 지역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베트남 팀들은 다른 ASEAN 소속 팀들과 경기를 치렀다.
조별리그에서 승리한 팀들은 녹아웃스테이지(knockout stage)라고도 불리는 inter-zonal finals와 zonal finals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결승전은 11월 2일에 열린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zonal finals까지 진출한 하노이 FC와 Becamex Binh Duong에 각각 보상금 3억 동을 지급했다.
[Photo via Football-T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