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와 보호복을 여러 국가에 보냈다.
Vietnam News 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 550,000개의 항균 마스크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 국가들은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어려운 국가들에 해당한다.
안둥 (Anh Dung) 외무부 차관은 화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국제 협력과 단합 강화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녕을 보호하고 코로나 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느 나라도 코로나19와 홀로 싸울 순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제 베트남은 듀퐁(DuPont)이 국내에서 생산한 45만 개의 보호복을 미국에 배송했다고 Reuters 가 보도했다.
하노이 주재 미국 대사관은 첫 번째 선적이 미국의 전략적 국가 비축장(Strategic National Stockpile)에 도착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번 선적은 미국의 Covid-19에 대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보호하고 미국-베트남 파트너십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더했다.
트럼프 미대통령은 텍사스 달라스에 물품이 선적된 후 트위터에서 "베트남의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과 프랑스는 가장 높은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프랑스와 영국은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 Bao Quoc 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