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소식이다.
VnExpress 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국내 고형 쓰레기 생산량은 2010년에 비해 2019년에 46% 가량 증가했다.이 데이터는 자원 환경부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작년에는 매일 64,658톤의 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는 10년 전 44,400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값이다.
당연히 이 쓰레기의 대부분은 하루에 35,624톤을 배출하는 도시 지역에서 발생하며 하노이와 사이공이 이의 33.6%를 차지한다.
전국 각지에서 매일 발생하는 폐기물 중 92%가 수거되며 8%가 수거되지 않고 환경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처리 측면에서 수거된 폐기물의 71%는 매립지에 매립되고 16%는 퇴비화되고 13%는 소각된다.
이 폐기물은 전국 1,322개 고형 폐기물 처리 시설을 통과하며 그 중 904개는 쓰레기를 매립하여 처리하는 방식을 택한다. 걱정스럽게도 이러한 시설 중 약 20%만이 위생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뉴스 소식통은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있어 일상적인 쓰레기 감소에 대한 문제의식 부족과 인근 주민들에게 문제를 야기하는 매립지에 대한 지속적인 의존 등 많은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한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VnExpress 에 따르면 국회가 2025년까지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기준으로 가정에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법을 통과 시켰다고한다. 규정에 따라 가정은 쓰레기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그 외의 쓰레기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할 것이다. 친환경적인 봉투도 사용해야한다.
또 배출된 쓰레기의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즉, 배출 쓰레기양이 많을수록 더 많은 수거비용을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환경부는 아직 요금이 얼마인지, 가정에서 쓰레기를 정확히 어떻게 분류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 하노이 거리에 쓰레기 봉투가 쌓여있다./Phu Nu Viet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