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는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10년 이상 조종사 훈련을 시행할 경우 2천850만 동(1천200만 달러)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8월 21일, 베트남의 대표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Tan Binh 지역에 베트남 첫 비행 시뮬레이터 단지를 열었다고 Dan Tri는 보도했다. 비행 시뮬레이터 단지에는 에어버스(Airbus) A350을 재현한 비행 시뮬레이터, 에어버스 A321을 재현한 두 대의 비행 시뮬레이터, Boeing 787의 비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비행 시뮬레이터를 갖추고 있다.
비행 시뮬레이터의 가격은 각각 12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이다. 베트남항공과 캐나다의 항공 기술 제조업체인 CAE Inc.,는 협력하여 베트남에 해당 시뮬레이터를 가져왔다. 또한, 비행 시뮬레이터 단지를 설립하면서 한 유형의 항공기에서 다른 유형으로 전환할 때 조종사 훈련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항공기 기종을 전환할 때, 조종사들은 훈련에 받기 위해 해외로 가야했다.
“현대 기술 덕분에 조종사 훈련의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감독하여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베트남항공의 Duong Tri Thanh 사장은 전했다.
[Photo via Bao 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