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싱가포르는 코로나 19에 대한 두 나라의 성공적인 대응 현황을 고려하여 입국제한을 해제할 것이다.
싱가포르 민간 항공국(CAAS)은 어제 베트남과 빅토리아 주를 제외한 호주가 외국인 여행자가 입국할 수 있는 유일한 출발지로, 뉴질랜드와 브루나이에 더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4개국에서 온 방문객은 착륙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의무적으로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은 연락처 추적을 허용하기 위해 휴대폰에서 TraceTogether 앱을 다운로드하고 활성화해야한다. 그들은 또한 검사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싱가포르는 국가의 중요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한 관계자는 "이들 국가로부터의 코로나 19 유입 위험은 낮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8일 동안 새로운 지역 사회 확산 사례가 없었으며 호주의 감염률은 100,000명당 0.02명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치는 싱가포르 국내 총생산의 5%를 차지하고 팬데믹 이전에 192,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싱가포르 창이(Changi) 공항을 소생시키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한편 베트남과 호주는 모든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타오 티탄 흐엉(Tào Thị Thanh Hương)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대사와 마이클 맥코맥(Michael McCormack) 호주 부총리는 옹 예쿵(Ong Ye Kung)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과 만났다. 그는 페이스북에 "그들은 싱가포르의 결정에 감사했고, 상황이 나아지면 싱가포르 여행자에 대한 제한 해제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사진 출처 Flickr 사용자 David Ru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