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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74%, 여전히 높은 수준

최근 베트남의 PC 사용자는 라이선스가 없는 불법 소프트웨어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지난 6월 12일, Dan Tri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The Software Alliance(BSA)가 하노이에서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 내용 중, Global Software Survey 2018은 각 국가별로 저작권이 있는 PC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해적판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을 때 개인, 기업 및 정부기관이 어떤 위험에 노출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전히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지만 그 추세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2009년 베트남에 설치된 컴퓨터 프로그램의 85%는 라이센스가 없었으나 2010년에는 83%, 2011년과 2013년에는 81%로 감소했다. 2015년에는 프로그램의 78%가 해적판이었으나 작년에는 74%로 감소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부유럽(CEE)은 저작권 침해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57%를 기록하였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56%), 라틴아메리카(52%), 서유럽(26%), 북미(16%)가 뒤를 이었다.

BSA는 베트남의 불법 복제 감소는 현지인의 인식 제고 노력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구매 시 라이선스가 없는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하는 경향이 있는 소규모 PC 소매업체의 수는 현지인이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서 최근 그 숫자가 감소했다.

불법 복제율이 27%에 불과한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동남아시아의 브루나이(64%), 인도네시아(83%), 필리핀(64%), 태국(66%)에서는 여전히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성행하고 있다.

또한, BSA는 높은 불법 복제율로 인해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적판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으면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심지어는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다.

BS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비율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지역의 경제적 이익만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 증대를 방해하고 전례 없는 보안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Digital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