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부동산 개발 업체 캐피타랜드(CapitaLand)가 4군 주거 단지 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 보도에 따르면 캐피타랜드는 해당 지역을 3,890만 달러(한화 약 427억 7천만 원)에 매입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 도시 내 캐피타랜드의 9번째 개발 지역 - 주거 단지는 1.45헥타르의 면적에 870세대를 수용하게 되며 비용은 1억 7,700만 달러(한화 약 1,946억 1,150만 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주거 단지에는 24층 빌딩 세 채를 비롯해 아래층에는 상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캐피타랜드가 Channel News Asia 에 보낸 보도 자료에 의하면 아파트 면적은 대략 79 제곱 미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캐피타랜드는 올해 베트남에서 주택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첫 3/4분기의 판매액이 지난 일년 동안의 판매액을 넘어섰다.
캐피타랜드 최고 경영자인 Chen Lian Pa theng은 “앞으로 주거 시장을 넘어서는 전략적 진출을 시도할 것이다. 베트남에서 시작한 도시 개발의 자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traits Times 보도에 따르면 캐피타랜드는 올해 초 사이공의 주요 상업용 부지 인수를 위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이것은 베트남 최초의 A 등급 상업용 빌딩이다.
베트남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캐피타랜드의 세번째 주요 부동산 투자처다. 관리하는 자산 총액은 약 14억 8천만 달러 (한화 약 1조 6,262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사진 출처: Channel News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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