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베트남 친구가 “베트남 전통 민요 오페라인 Cải Lương의 공연 보고 싶은 생각 있어?”라고 물었다. “사진을 찍기도 좋을 테고 무대 뒤를 볼 수도 있을 거야.” 오페라와 사진에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스스로 알기 때문에 나의 대답은 바로 “좋아”였다.
뉴욕시에서 나고 자라면서, 나는 링컨 센터에서 다수의 오페라를 관람했기에 새로운 이 도시의 오페라 경험이 더욱 기대되었다. 나는 바로 리서치에 들어가 이 독특한 베트남의 문화 양식을 알고자 했다.
그 주 토요일 저녁, 우리는 8군의 헝푸 (Hung Phu ) 절에서 Kim Minh Cải lương 극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열리는 기념식에 참가했다. 공작새와 같은 강렬한 파란색 아오자이를 입은 신사들이 웰컴 음식과 음료를 권하며 사당과 공연의 사진 촬영을 허가했다.
사당에 들어서면서 가장 눈에 뛴 것은 장엄한 분위기를 아우르는 무대 배경을 둘러싼 자수를 놓은 장막이었다. 몇 명의 배우가 이미 도착하여 장차 두 시간이 걸리는 분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있었다.
여기에서 나는 이전에 뉴욕시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의 뒷무대에 접근할 기회가 있었고, 그래서 화려한 스타들의 의상실 경험이 있다는 걸 밝히고 싶다. 그렇지만 그 어떤 의상실도 베트남 전통 민요 오페라의 의상실만큼 화려하지 않았다. 배우는 공연 전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으면 바로 진행하였다. 주인공역 배우인 Tu Suong 는 넉넉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옆에는 3명의 여성이 의무적으로 부채질을 하고 배우를 보조하고 있었다.
이 체계적인 카오스는 어떠한 일치성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한 시간 동안 나는 비좁은 공간에서 배우의 의상을 밟지 않기 위해 곡예를 하며 가까운 사진을 찍으려고 고군분투했다.
극장의 다리막에서 나왔을 때 공연장이 다양한 연령으로 가득찬 200여명의 사람들로 가득 찬 것을 볼 수 있었다. 조명은 어둡게 내리깔고 있었고 한 남성이 세 개의 거대한 촛불을 들고 무대로 향하고 있었다. 베트남 전통 음악인 trong đaidrums이 우렁차게 홀을 울리고 있었다. 여전사라는 뜻의 Phàn Lê Huê 공연은 막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마치 이탈리아의 오페라처럼 각 배우가 등장할 때 마다 관중은 환호하고 박수쳤다. 비록 언어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줄거리는 명확하고 의상은 화려했다.
주인공 역할인 Tu Suong 배우
Cải lương의 역사는 백 년 전으로 거슬러 가며, 메콩 델타에서 기원한다. 이는 베트남 전통 오페라인 hát bội에서 발전했으며 원칙적으로는 사회적 영웅 과 로맨스, 당시 삶에 대해 노래한다. 친구가 cải lương는 서양의 헵타토닉 (7음률)가 다른 펜타토닉 (5음률) 이라고 지적할 때까지 음악은 이질적으로 들렸다.
Cải lương의 인기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최고점을 찍었으며 혼란의 시기에 인기가 감소했다. 요즘날, 그러나 오늘 날 젊은 세대가 유산 예술 형태를 재발견하면서 재곽광 받고 있다. 오늘날 청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크립트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한 펀딩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이다.
결국 "오페라의 밤"을 보낸 후, 독특한 베트남 공연 예술에 대해 더욱 탐구하면서 더 많은 공연을 찾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Top image: 분장을 끝낸 배우가 장막 뒤로 무대를 엿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