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Sapa) 전용 공항의 필요성이 도마에 올랐다.
지방 당국은 사파에 전용 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Dan Tri는 오래 전에 라오까이(Lao Cai) 당국자들이 중앙정부가 산간 휴양지 근처에 민간 및 군용공항을 건설 제안을 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 계획의 이면에 있는 이유는 더 많은 관광객과 상품을 들여옴으로써 사파의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사파공항의 예상 건설비용은 5조 7천억 동(2천 510억 달러)이다. 예산의 대부분은 주정부 예산, 민간 투자, 또는 두 가지 모두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해당 계획은 이야기한다.
비행장은 A320 기종의 운항이 가능하며, Bao Yen District의 Cam Con 지역에 있는 371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2020년 이전에 시작하여 시설의 기본 구조물을 완성할 계획이다. 연간 56만 명의 승객과 600톤의 화물을 소화할 수 있는 공항을 설립하기 위해 약 4.75조 동의 예산이 사용될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지금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것이며, 공항의 승객 수는 연간 150만 명, 수용 화물은 2,880톤까지 증가할 것이다. 사파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의 반열에 오르면서 교통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2017년 5월, 하노이 철도회사(Hanoi Railway Transport Company)는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보다 편안한 좌석과 침대, 청결한 화장실을 추가하여 하노이-라오까이 열차의 전체 개조를 실시했다. 올해 4월에는 민간기업이 Muong Hoa 산을 지나는 약 2킬로미터 규모의 산악철도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교통수단과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는 공항이 관광객들을 흥분시킬 수도 있으나 현실은 사파의 젠트리피케이션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에만 기여할 수 있다. 사파의 자연과 문화유산은 현재 확인되지 않은 개발과 거대한 관광산업에 위협을 받고 있다.
[Photo via Thanh N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