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men Database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만든 성별 격차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 민간 항공 조종사 비중은 5.44%뿐이다.
Dan Tri에 따르면 베트남인 조종사 Le Thi Bich Hong은 지난 8월 1일부로 기장 진급 요건 중 하나인 4,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충족시키면서 저가 항공사 Jetstar의 기장으로 진급했다. 진급 전 그녀는 부조종사로 4년간 근무했다.
베트남 민간 항공국에 따르면 최연소 여성 조종사는 29세의 Nguyen Kim Chau인 반면 Hong은 33세 최연소 여성 기장이다.
Hong은 처음부터 항공과 학생이 아니었다. 10년 전 그녀는 인문사회과학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도 호주에서 국제 관계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연구를 이어갔고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베트남에서 직업을 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어린 시절 꿈이었던 조종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Jetstar 조종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트레이닝을 위해 뉴질랜드로 갈 수 있는 조종사 중 한 명으로 선택되었고, 2013년 12월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가는 첫 비행을 담당했다.
현재 Jetstar Pacific에는 41명의 베트남인 조종사와 외국인 조종사가 있다.
[Photo via Dan 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