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19년 8월까지 19억 4천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88,000대를 수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66%와 319%의 증가율을 보였다.
Vn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2017년 첫 6개월에 비해 자동차 수입이 49% 감소한 작년과는 다르게 큰 성장을 보였다. 이 판매 감소는 수출국의 판매 인증을 요구하는 엄격한 규제 때문이었다.
현재는 베트남에 있는 외국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규제에 적응하여 베트남 시장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이 가장 큰 수출국이며 한국과 일본이 뒤를 잇는다.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현지 딜러들은 8월 하순에 대비하고 있다. 사람들은 음력 7월, 즉 “백중“에는 구매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이공의 한 전시실 주인은 이 기간에 매출이 보통 30~40% 감소하고 고객들이 차를 선택해도 구매는 다음 달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5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베트남의 무역 거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난을 받는 새로운 규제에도 해외 자동차 회사들은 베트남의 자동차 구매력에 대해 낙관적이다. VinFast는 이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 구매한 자동차 중 오직 10%만이 이곳에서 생산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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