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ôi Phạm

- 문화 & 예술

서독 4인조 디스코 그룹 보니엠(Boney M)이 베트남을 사로잡은 이야기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정말 멋져요," Liz Mitchell이 외쳤습니다. 믿을 수 없는 감동에 압도된 그녀는 얼굴을 가린 채 검은 새틴 드레스를 꼭 움켜쥐었습니다. 베트남 음악의 과거와 현재에서 한 장씩 따온 순간이 겹쳐지는 보기 드문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 베트남

1991년, 관광 붐 이전의 다낭

베트남의 특별시인 다낭(Đà Nẵng)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물가가 낮고, 맛있는 음식과 느긋하고 건강한 삶의 속도를 갖춘,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러한 점들과 더불어 최신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 이 해안 도시는 사이공과 하노이의 복잡함을 피해온 젊은 직장인들과, 따뜻한 열대 기후를 찾는 러시아, 중국, 한국의 장기 체류 ...

- 사이공

노동문화궁과 사이공 최초의 수영장에 대한 기록

식민지 시대 상류층의 인기있는 사교 장소였던 Cung Văn hoá Lao động(꿍반호아라오동, 노동문화궁)은 현재 호치민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및 여가 시설로, 55B Nguyễn Thị Minh Khai에 위치해있습니다.

Paul Christiansen

- 문화

베트남 고무 농장(Rubber Plantation)의 참혹한 역사

"고무 농장으로 가기는 쉬워도 돌아오기는 어렵네, / 남자는 시체가 되고 여자는 귀신이 되어 떠나네."

- 건축

Gò Công의 전통가옥을 모던하게 변신시킨 Đàng Trong 카페

베트남 내 사이공과 하노이 같은 대도시에는 카페가 촘촘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새로운 커피 문화가 부상하는 다른 신흥 도시들에서도 훌륭한 커피, 넓은 좌석, 그리고 현대적인 카페 분위기와 지역 특유의 멋을 결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는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1990년대 사진 속 하노이 트램 시스템의 마지막 나날들

베트남 주민들은 최근 대중교통의 진보를 당당히 누리고 있습니다.

- 베트남

코닥크롬 필름 슬라이드에 담긴 1995년의 베트남

2019년 여름, 베트남에서 작업한 최근 작품들의 회고전을 편집하던 중, 지하실에서 1995년에 촬영한 노란 코닥크롬 슬라이드 필름 상자 50롤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 베트남 여행에서 촬영한 것들 입니다.

- 베트남

관광 붐이 일기 전인 1968–1971년의 달랏(Đà Lạt) 항공샷

최근 몇 년 사이에 람동(Lâm Đồng)을 여행하신 적이 있다면, 자연에 둘러싸인 달랏(Đà Lạt) 풍경이 담긴 이 사진들은 지금하고는 너무 다른 모습인데다 사람도 별로 안 보여서 꿈에서 본 듯 희미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 미술 & 음악

선전 미술 전시 ‘메시지를 조형하다(Crafting a Message)’에서 보는 극복과 저항

베트남 1세대 사진기자의 시선에서 본 전장의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왜 다채로운 우표와 선전 포스터가 전쟁과 국가 건설에서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요? 이러한 역사적 유물들은 단순히 소통의 수단을 넘어, 긴 세월의 격동과 극복의 역사, 그리고 한 국가가 탄생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Thi Nguyễn

- 음식 문화

인도로부터 베트남의 가정집까지 팩 포장된 분말카레가 거쳐온 길

사이공에 있는 어느 집 주방이든 찬장 안에 다가올 주말 가족식사용으로 사둔 cà ri gà(까리가, 치킨 카레) 팩 포장된 즉석 카레분발이 한두 개씩은 있습니다.

- 베트남

빈티지 Renault Goélette(르노 고엘렛)차량이 베트남 거리를 누볐던 1990년 대로 돌아가봅시다.

얼마 전만 해도 튼튼하고 위엄 있는 차량이 베트남의 도시 거리와 시골 길을 돌아다녔습니다.

- 건축

베트남 모더니즘을 선보이는 사이공의 상징적인 건축물 5곳

사이공 시내의 아무 거리나 산책하다 보면, 다양한 건축 양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련되긴 하지만 지루한 국제 스타일의 고층 빌딩, 고요한 불탑, 그리고 노란 식민지 시절의 별장이 흔한 베트남 튜브 하우스 사이로 들여다보입니다. 이러한 다양함 속에서 모더니즘 주택의 회색 외관은 주변 소음에 깔려 익사한 것처럼 보입니다.

- 문화

베트남어 더빙 한국 드라마는 내 어린 시절의 배경 음악

어릴 적 우리 집에는 화면이 갑자기 검게 변하지만 소리만 계속 나오는 고장난 TV가 있었다. 몇 번 껐다 켰다 하면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번거로워서 그냥 놔둘 때가 많았다. 그 TV는 부엌에 있었고, 부모님은 식사할 때 한국 드라마를 자주 틀어놓았다. 그래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면 더빙된 한국 드라마 소리가 항상 배경으로 깔린다.

- 사이공

호치민시 5군의 숨겨진 보물, 1970년대 베트남-한국 역사의 건축적 유물

  여러 해 동안 5군의 Hòa Bình 공원 안에 있는 푸르른 소나무 녹색 팔각정은 Chợ Lớn(쪼 론) 주민들에게 익숙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 미술 & 음악

Tò He에서 다마고치까지: 그 시절 장난감을 담은 우표 일러스트레이션 모음집

오늘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대부분 디지털 게임입니다. 템플런, 포켓몬고와 같은 스마트폰 앱에서부터 닌텐도 스위치까지, 놀 거리와 볼 거리가 넘쳐나 어린이들은 무엇을 고를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사이공

호치민의 상징인 핑크성당(Nhà Thờ Tân Định)의 유래

“핑크 성당”이라고 하면 모두가 어느 성당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건물이 바로 탄딘 성당(Tân Định Church)이며, 사이공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로마 가톨릭 교회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 옛 사이공

1938년 벤탄시장에서의 쇼핑

말린 생선? 과일? 고기? 신발? 접시? 혹은 쥬스나 길거리에서 간단한 식사? 벤탄시장에 갈 때 당신의 쇼핑 목록에는 무엇이 인가요?